2025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6월 3일 확정…임시공휴일 및 수능 모의고사 일정 변경
정부는 2025년 4월 8일 국무회의를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2025년 6월 3일(화요일)로 공식 확정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궐위로 인해 실시되는 선거로,
헌법 제68조와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궐위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치러져야 합니다.
선거일 지정과 함께, 정부는 국민들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위해
6월 3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대통령권한대행 명의로 같은 날(4월 8일) 관보에 고시될 예정입니다.
공정 선거 위한 비상체제 가동
행정안전부는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구성해 선거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철저한 선거 준비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수능 6월 모의평가, 일정 하루 연기
이번 대통령 선거일 지정은 교육 일정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및 고1·2 대상의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당초 6월 3일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선거일과 중복됨에 따라 6월 4일(수요일)로 하루 연기되었습니다.
시험을 준비 중인 고등학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번 조정은 전국적으로 통일 적용되며, 이미 모의평가에 접수한 학생들은 별도 조치 없이 자동으로 일정이 변경됩니다. 성적 통지일은 7월 1일로 변동 없음을 교육부는 안내했습니다.
왜 6월 3일인가?
대통령 궐위 상황에서의 보궐선거는 헌법상 궐위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치러져야 합니다. 이에 따라 60일째 되는 날인 6월 3일이 선거일로 지정된 것입니다. 이는 법적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선거 준비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국민과 학생들이 알아야 할 핵심 요약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2025년 6월 3일(화)
-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관공서·학교 등 휴무
- 수능 6월 모의평가 및 전국연합학력평가는 6월 4일로 연기
- 모의고사 원서 접수는 4월 11일까지 연장
- 성적 발표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7월 1일
맺음말
이번 대통령 선거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중대한 국가 이벤트입니다. 동시에 학생들의 중요한 평가 일정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정부는 신속하게 조정안을 마련해 혼란을 최소화했습니다. 유권자들은 선거일에 적극 참여하고, 수험생들은 바뀐 일정에 맞춰 학습 계획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정보 확인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교육부의 공식 발표를 수시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